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2)

순자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當爲俛이니 謂太向前而低俯也 冠之繫也 禁緩 未詳이라 或曰 讀爲紟이니 帶也 言其纓大如帶而緩也라하니라
簡連 傲慢不前之貌 其禁反이라 讀如之連이라


그 갓은 앞쪽으로 너무 숙여지고 그 갓끈과 옷깃은 헐렁하고 그 얼굴은 거만하며,
양경주楊倞注은 마땅히 ‘(고개 숙이다)’이 되어야 하니, 너무 앞쪽으로 향해 낮게 숙여진 것을 이른다. 은 갓을 매는 끈이다. 금완禁緩은 알 수 없다. 혹자는 “‘’으로 읽어야 하니, 은 띠란 뜻이다. 그 갓끈이 허리띠처럼 커서 헐렁한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간련簡連은 오만하여 앞으로 나서지 않는 모양이다. 은 음이 반절反切이다. 은 〈진퇴양난이란 뜻인〉 ‘왕건래련往蹇來連’의 ‘(어렵다)’자처럼 읽는다.


역주
역주1 其冠絻(면)……其容簡連 : 王天海는 絻은 ‘免(면하다)’과 같은 것으로 갓을 쓰지 않고 벗었다는 뜻이고, 禁은 ‘襟(옷깃)’의 假借字이므로 갓끈과 별개인 옷깃이며, 簡連은 ‘簡慢’과 같은 것으로 오만하고 태만하다는 뜻이라고 하면서 楊倞의 注를 모두 반박하였다.
역주2 往蹇來連 : ≪周易≫ 蹇卦 六四의 爻辭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