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7 嚴刑罰하여 以戒其心이라 使天下生民之屬으로 皆知己之所願欲之擧在是于也라 故其賞行하고
注
擧
는 皆也
라 是于
는 猶言于是
라 言生民所願欲皆在于是也
라라
○盧文弨曰 正文是于는 舊本俱作于是라 反將注語互易하니 誤甚이라 今改正하니 下同이라
형벌을 엄격하게 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리하여 천하의 백성으로 하여금 모두 자기가 희망하는 것이 다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였기 때문에 그 포상이 실효가 있고,
注
양경주楊倞注:거擧는 ‘모두’라는 뜻이다. 시우是于는 ‘우시于是’라는 말과 같다. 백성들이 원하는 것들이 모두 여기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설원說苑≫에도 ‘시우是于’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본문의 ‘시우是于’는 옛 판본에 모두 ‘우시于是’로 되어 있다. 이는 도리어 양씨楊氏의 주에 말한 것을 가지고 글자의 순서를 바꾼 것으로, 매우 잘못되었다. 이제 바로잡았으니, 아래의 경우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