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5)

순자집해(5)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123 聖人其欲하고 兼其情이라도 而制焉者理矣 夫何彊하며 何忍하며 何危리오
猶盡也 聖人雖縱欲盡情而不過制者 由於暗與理會故也 何必如空石之徒乎
○先謙案 縱 當爲從이라 聖人無縱欲之事 從其欲 猶言이라


聖人이 자기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따르고 자기의 감정대로 만족하더라도 그것을 절제하는 것은 도리이니, 대체로 무엇을 노력하며 무엇을 극복하며 무엇을 경계하고 두려워하겠는가.
楊倞注은 ‘’과 같다. 聖人이 비록 자기의 욕망대로 행동하고 감정대로 만족하더라도 법도를 넘지 않는 것은 은연중에 도리와 부합하기 때문이니, 어찌 반드시 바위굴 속의 〈활 잘 쏘는〉 무리와 같겠는가.
先謙案은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한다. 聖人은 욕망대로 행동하는 일이 없다. 從其欲은 마음이 내키는 대로 따른다는 말과 같다.


역주
역주1 (縱)[從] : 저본에는 ‘縱’으로 되어 있으나, 王先謙의 주에 의거하여 ‘從’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從心所欲 : ≪論語≫ 〈爲政〉에 공자가 “일흔 살에 마음이 내키는 대로 따르더라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라고 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