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6)

순자집해(6)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56 若是則夫彊者害弱而奪之하고 衆者曓寡而譁之하여
衆者陵曓於寡而諠譁之하여 不使得發言也
○俞樾曰 如楊注라면 譁與奪義不倫이라
禮記曲禮篇 爲國君華之 鄭注曰 華 中裂之라하니 此文譁字 當讀爲華하여 而從中裂之訓이라
陵曓於寡而分裂之 與害弱而奪之者無異也


그렇게 되면 강자는 약자를 침해하여 그들의 것을 빼앗고 다수는 소수를 깔보아 시끄럽게 떠들어댐으로써
양경주楊倞注:다수가 소수를 깔보아 시끄럽게 떠들어댐으로써 말을 꺼내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유월俞樾양씨楊氏의 주대로라면 ‘’와 ‘’은 뜻이 비슷하지 않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 “위국군화지爲國君華之(제후를 위해 〈오이를 두 조각으로〉 쪼갠다.)”라고 한 곳의 정현鄭玄 주에 “는 중심에서 〈두 조각으로〉 쪼갠다는 뜻이다.”라 하였으니, 이 글의 ‘’자는 마땅히 ‘’로 읽어 중심에서 쪼갠다는 뜻을 따라야 한다.
소수를 깔보아 그들을 분열시킨다는 것은 약자를 침해하여 그들의 것을 빼앗는다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