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6)

순자집해(6)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6-69 頭銛達而尾趙繚者邪
重說長其尾而銳其剽 讀爲掉 掉繚 長貌 言箴尾掉而繚也 徒弔反
○郝懿行曰 趙之爲言 超也 穆天子傳 天子北征趙行 郭注 猶超騰이라하니 是也
趙繚摇掉 之字 今時俗語 猶以摇掉爲趙繚也


이것은 머리가 날카로워 걸린 게 없고 꼬리는 하늘대는 그것 아닌가?
양경주楊倞注:그 꼬리가 길고 그 끝은 날카롭다는 것을 거듭 말한 것이다. 는 ‘’로 읽어야 한다. 도료掉繚는 기다란 모양이니, 바늘 끝에 〈붙은 실오리가〉 하늘대며 〈솔기를〉 감치는 것을 말한다. 는 〈음이〉 의 반절이다.
학의행郝懿行라는 말은 뛴다는 뜻이다. ≪목천자전穆天子傳≫에 “천자북정조행天子北征趙行(천자가 북방으로 가면서 달려갔다.)”이라 한 곳의 곽박郭璞의 주에 “는 달려간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그것이 옳다.
조료趙繚요도摇掉(하늘거리다)는 첩운疊韻으로 된 글자이니, 지금 세속의 말에서 ‘요도摇掉’를 ‘조료趙繚’라 하는 것과 같다.


역주
역주1 疊韻 : 複音詞가 공통의 韻母을 갖고 있는 것으로, ‘闌干’․‘千年’․‘匍匐’․‘螳螂’ 따위를 가리킨다. ‘趙繚’와 ‘搖掉’도 같은 형식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