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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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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84 未可直至也
遠舉則病繆하고 近世則病이라
未可直至 言必援引古今也
遠舉上世之事則患繆妄하고 下舉近世之事則患傭鄙也
○ 俞樾曰 世字當作舉
下同이라
遠舉近舉相對爲文이라
楊注曰 遠舉上世之事則患繆妄하고 下舉近世之事則患傭鄙라하니 蓋因正文有兩舉字
故注亦云然也
不曰近舉下世而曰下舉近世者 避不詞耳
今作近世者 即涉注文而誤


그 목적을 단도직입적으로 달성할 수 없다.
멀리 고대의 일을 열거하면 황당해질까 걱정되고, 가까이 후대의 일을 열거하면 평범해질까 걱정된다.
양경주楊倞注 : 목적을 단도직입적으로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은 반드시 고금의 사례를 인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멀리 고대의 일을 열거하면 황당해질까 꺼려지고, 아래로 근대의 일을 열거하면 평범하고 속될까 꺼려진다는 것이다.
유월俞樾 : ‘’자는 마땅히 ‘’자가 되어야 한다.
아래의 경우도 같다.
원거遠舉’와 ‘근거近舉’가 서로 대를 맞춰 글이 된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멀리 고대의 일을 열거하면 황당해질까 꺼려지고, 아래로 근대의 일을 열거하면 평범하고 속될까 꺼려진다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아마도 본문에 두 ‘’자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양씨楊氏의 주에서도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근거하세近舉下世’라 하지 않고 ‘하거근세下舉近世’라고 말한 이유는, 글이 순탄하지 않은 것을 피하기 위해 그런 것일 뿐이다.
지금 본문에 ‘근세近世’로 된 것은 양씨楊氏 주의 글과 연관되어 잘못된 것이다.


역주
역주1 : ‘庸(평범하다)’자와 같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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