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如는 往이라 ○郝懿行曰 如는 肖似也라 此言仕必不負所學이라 注云 如는 往이라하니 非也라
배운 사람은 모두가 반드시 벼슬살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벼슬살이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땅히 배워야 한다.
注
양경주楊倞注:여如는 ‘왕往(가다)’의 뜻이다. ○학의행郝懿行:여如는 서로 같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벼슬살이를 할 때는 반드시 이전에 배운 것을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여如는 ‘왕往(가다)’의 뜻이다.”라 하였으니, 이는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