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상벌을 행하는 일[
주상誅賞]’은
태사太師의 직무가 아니다. ‘
상商’과 ‘
상賞’이 그 발음이 서로 비슷하여 〈잘못되었고,〉 〈
악론편樂論篇〉의 ‘
주誅’자는 자꾸 더 나아가 뒷사람이 자의적으로 고친 것일 것이다.
양씨楊氏가 “그에게 소속된 관원의 공과 허물에 대해 벌을 주고 상을 주는 것을 이른다.”라고 한 것은 억지로 말한 것일 뿐이다.
注+진씨陳氏의 설도 같다. 그가 또 “시장詩章은 바른 음악이고 음성淫聲은 오랑캐 풍속의 간사한 음악이니, 살펴보고 금지하여 바른 음악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