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0 酒食聲色之中엔 則瞞瞞然하고 瞑瞑然하며
注
瞞瞞은 閉目之貌요 瞑瞑은 視不審之貌니 謂好悅之甚하여 佯若不視也라 瞞은 莫干反이라 瞑은 母丁反이라
술과 음식, 노래와 여색을 즐기는 중에는 눈이 감긴 척하고 눈이 어두운 척하며,
注
양경주楊倞注:만만瞞瞞은 눈을 감은 모양이고 명명瞑瞑은 분명하게 보지 못하는 모양이니, 즐기고 좋아하는 정도가 심하여 사리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는 것을 이른다. 만瞞은 음이 막莫과 간干의 반절反切이다. 명瞑은 음이 모母와 정丁의 반절反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