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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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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50 猶使實者 莫不同名也
恐異實異名 卒不可徧擧 故猶使異實者有時而同一名也
或曰 異實 當爲同實이라 言使異實者異名하여 其不可相亂 猶如使同實者莫不同名也
○王念孫曰 或說是也 上文同則同之하고 異則異之 是其證이라 前說非


그것은 본질이 같은 것들은 모두 같은 명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과 같다.
楊倞注:본질이 다르고 명칭이 다른 사물을 갑자기 다 두루 거론하지 못할까 염려되기 때문에 오히려 본질이 다른 사물이 하나의 명칭을 함께 사용하게 하는 때도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異實’은 마땅히 ‘同實’이 되어야 한다. 본질이 다른 것은 다른 명칭을 사용하게 하여 그것들이 서로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본질이 같은 것은 모두 같은 명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王念孫:혹자의 설이 옳다. 윗글(22-46)에 “同則同之 異則異之(서로 같은 사물이면 같은 명칭을 붙이고 서로 다른 사물이면 다른 명칭을 붙인다.)”라 한 것이 곧 그 증거이다. 〈楊氏 주의〉 앞 설은 틀렸다.


역주
역주1 (異)[同] : 저본에는 ‘異’로 되어 있으나, 楊倞 주의 혹자 설과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同’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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