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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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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129 孫卿子曰 非女所知也니라 彼仁者愛人하니 愛人故惡人之害之也하고 義者循理하니 循理故惡人之亂之也
彼兵者 所以禁曓除害也 非爭奪也 故仁人之兵 하여
所存止之處 畏之如神하고 所過往之國 無不從化


손경자孫卿子가 말하였다. “이는 네가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저 어진 사람은 남을 사랑하니, 남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들을 해치는 것을 증오하고, 의로운 사람은 도리를 따르니, 도리를 따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 도리를 어지럽히는 것을 증오한다.
저 용병하는 이유는 횡포를 막고 해악을 제거하기 위해서이고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어진 사람이 운용하는 군대는 그들이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신명처럼 두려워하고 그들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귀순하여
양경주楊倞注:그들이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신명처럼 두려워하고, 그들이 지나간 나라는 귀순하지 않는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所存者神 所過者化 : ≪孟子≫ 〈盡心 上〉에도 보이는데, 앞뒤 순서가 바뀌었다. ‘所存者神’에 대해 朱熹는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생각이 신묘하여 측량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하였으나 楊倞의 주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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