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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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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33 大用之 則天下爲一하고 諸侯爲臣하며 小用之 則威行隣敵하며 縱不能用이라도 使無去其疆域이면 則國終身無故리라
故君人者 愛民而安하고 好士而榮하며 兩者無一焉而亡이라 詩曰 介人維藩이며 大師維垣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盧文弨曰 介人 詩攷與元刻同하고 宋本作价


군주가 중책을 맡기면 천하가 통일되고 제후가 신하로 복종하며, 평범하게 임용하면 나라의 위세가 이웃 적국에까지 미치게 되며, 비록 그를 임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기 영토를 떠나지 않게 한다면 그 나라는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변고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군주란 백성들을 사랑하면 안전할 수 있고 선비들을 좋아하면 영화롭게 되며,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망하게 된다. ≪시경詩經≫ 〈대아 판大雅 板〉에 “큰 덕 지닌 사람은 나라 울이며 수많은 백성들은 나라 담일세.”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개인介人’의 〈‘’는〉 ≪시고詩攷≫와 원각본元刻本이 같고 송본宋本에는 ‘’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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