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郝懿行曰 漸은 子廉切이니 讀若漸民以仁之漸이라 其訓은 漬也浸也니 深染入也라 楊注凡漸皆訓進이라 故多失之라
그런 다음 점차 포상의 범위를 늘림으로써 그들을 앞에서 인도하고
注
양경주楊倞注:점漸은 ‘진進(나아가다)’의 뜻이니, 상을 주는 것으로 더 진보하고 힘쓰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학의행郝懿行:점漸은 음이 자子와 렴廉의 반절反切이니, ‘점민이인漸民以仁(인仁으로 백성을 차츰 젖어들게 한다.)’의 ‘점漸’처럼 읽어야 한다. 그 뜻은 젖어들고 스며든다는 것이니, 깊이 물들어가는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일반적으로 ‘점漸’을 모두 ‘진進’의 뜻으로 풀이하였기 때문에 잘못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