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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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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136 白刃扞乎胸이면 則目不見流矢
蔽也 扞蔽於胸 謂見斬刺也 懼白刃之甚하여 不暇憂流矢也
○王念孫曰 案扞蔽 非斬刺之義 楊說非也 扞之言 干也 犯也 謂白刃犯胸이면 則不暇顧流矢也
史記游俠傳 扞當世之文罔 謂犯法也 漢書董仲舒傳 扺冒殊扞 文穎曰 扞 突也라하니 亦犯也


시퍼런 칼날이 가슴에 겨누어져 있다면 그의 눈은 날아오는 화살을 보지 못할 것이고
양경주楊倞注은 가린다는 뜻이다. 가슴을 막아 가린다는 것은 〈가슴이 칼로〉 베이고 찌름을 당하는 것을 이른다. 시퍼런 칼날이 워낙 두려운 나머지 날아오는 화살을 미처 걱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扞蔽는 베고 찌른다는 뜻이 아니니, 양씨楊氏의 설은 틀렸다. 이란 말은 ‘’과 같으니, 은 범한다는 뜻이다. 시퍼런 칼날이 가슴을 범하면 날아오는 화살을 미처 돌아보지 못하는 것을 이른다.
사기史記≫ 〈游俠傳〉의 “扞當世之文罔(당대의 법망을 범하였다.)”의 〈은〉 법을 범하는 것을 이른다. ≪한서漢書≫ 〈동중서전董仲舒傳〉의 “扺冒殊扞(반항하고 법을 범한다.)”의 주에 文穎이 “은 ‘’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은 또한 범한다는 뜻이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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