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주楊倞注:주공周公은 성왕成王보다 먼저 죽었으니, 분명히 성왕의 시호諡號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곳에 성왕을 말한 것은 곧 후세 사람이 추가한 것이다.
역주
역주1成王 :
≪說苑≫ 〈敬愼〉에는 ‘今王’으로 되어 있다. 周公 당시의 今王은 成王이다.
역주2周公先成王薨……乃後人所加耳 :
楊倞의 이 주는 周나라 왕들의 諡號가 만들어진 시기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王國維(1877~1927)의 ≪觀堂集林≫ 권18 〈遹敦跋〉에 “周나라 초기 여러 왕에게 붙는 文․武․成․康․昭․穆은 모두 살았을 때의 호이고 시호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시호법이 생긴 것은 周나라 恭王․懿王 이후였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