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4 今子宋子
不然
이라 獨詘容爲己
하고 慮一朝而改之
하니 說必不行矣
리라
注
言宋子不知聖人以榮辱爲大分하고 獨欲屈容受辱을 爲己之道하고 其謀慮는 乃欲一朝而改聖王之法이니 說必不行矣라
지금 자송자子宋子는 곧 그렇지 않다. 유독 굴욕을 용인하는 것으로써 자기를 단속하고 생각은 하루아침에 〈영예와 치욕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고치려 하고 있으니, 그 학설은 반드시 행해지지 못할 것이다.
注
양경주楊倞注:송자宋子는 성인聖人이 영예와 치욕을 〈사람들 성향의〉 큰 구분으로 여긴다는 것을 모르고 홀로 자기를 굽혀 모욕을 당하는 것을 자기의 원칙으로 삼으려 하고 그가 꾀하고 생각하는 것은 곧 하루아침에 성왕聖王의 법을 바꾸려는 것이니, 그 학설은 반드시 행해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