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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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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53 하라 聖王하리라
亦言說이니 前章意未盡이라 故再論之也
○王念孫曰 道聖王 從聖王也注+이라 下文道古賢聖基必張 義與此同이라 楊說失之
又案道古賢聖基必張上 當有一四字句어늘 而今本脫之注+② 此篇之例 兩三字句 一七字句 一四字句 又一七字句 共五句爲一章이어늘 今少一四字句 此指當時之君而言하여 與上成湯異事 故知有脫文이라


북 치며 하는 노래 들어나 보소 성왕聖王에 관한 일을 말해보려네
양경주楊倞注는 이 또한 말한다는 뜻이니, 앞 에서 의도하는 뜻이 다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재차 그에 관해 논한다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도성왕道聖王성왕聖王을 따른다는 뜻이다.注+옛날에는 從을 ‘道’라고 하였으니, 이에 관한 설명은 ≪史記≫ 〈淮南衡山列傳〉에 보인다. 아랫글(25-77) ‘도고현성기필장道古賢聖基必張’의 뜻도 이것과 같다. 양씨楊氏의 설은 잘못되었다.
또 살펴보건대, ‘도고현성기필장道古賢聖基必張’ 위에 마땅히 네 자 한 구가 있어야 할 것인데도 지금 판본에는 빠졌다.注+이 편의 형식은 세 자 두 구, 일곱 자 한 구, 네 자 한 구와 또 일곱 자 한 구 등 모두 다섯 구가 한 章으로 되었는데, 지금 이곳은 네 자 한 구가 적다. 이 구는 당대의 군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어서 그 위의 성탕成湯과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빠진 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주
역주1 請成相 : 이 章의 押韻은 相․王․讓․明으로, 陽部이다. 이 章부터 아래(25-98) ‘觀往事 以自戒’까지 두 번째 단락이다.
역주2 : 王念孫은 ‘從(따르다)’의 뜻이라고 하였으나, 李中生과 王天海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楊倞의 주가 옳다고 하였다.
역주3 古謂從爲道 說見史記淮南衡山傳 : 王念孫이 그의 저서인 ≪讀書雜志≫ 〈史記 第六〉의 〈淮南衡山列傳〉에서 ≪史記≫에 ‘諸使道從長安來(각 지방의 使者가 長安으로부터 돌아왔다.)’라고 되어 있는 것을 주제로 삼아 논하여 “道와 從은 같은 뜻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漢書≫에 그 부분이 ‘諸使者道長安來’로 되어 있고 顔師古의 주에 “道는 ‘從’이다.”라 한 것과, 鄭玄의 ≪禮記≫ 주에 “道는 ‘由’ 및 ‘從’과 같다.”라고 한 것 등 여러 사례를 그 근거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후대의 ≪史記≫에 ‘諸使道從長安來’로 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어떤 판본에는 ‘道’로 되어 있고 어떤 판본에는 ‘從’으로 되어 있었는데, 후세 사람이 이것을 잘못 합친 것이라고 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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