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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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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143 而聖王之生民也 皆使厚優知足하고 而不得以有餘過度
謂得中也 丁浪反이라 優猶 寬泰也 不知足 不字 亦衍耳
言聖王之養民 輕賦薄斂하여 皆使寬泰而知足也하고 又有禁限하여 不得以有餘過度也
○王念孫曰 當厚二字不詞하니 楊說非也 當厚 蓋富厚之誤注+秦策 勢位富厚라하니라 下優猶知足 正承富厚言之


그런데 성왕聖王이 백성들을 살게 하는 데에는 모든 사람이 풍성하고 넉넉하여 그에 만족할 줄 알게 하고 또 여유로운 정도가 도에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양경주楊倞注은 적당한 것을 이른다. 〈그 음이〉 의 반절이다. 우유優猶는 넉넉하고 편안하다는 뜻이다. ‘부지족不知足’의 ‘’자는 이 또한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성왕聖王이 백성을 양육하는 것은 부세賦稅를 가볍고 적게 부과하여 모든 백성이 넉넉하고 편안하여 그에 만족할 줄 알게 하고, 또 일정한 제한을 두어 여유로운 정도가 도에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말한다.
왕염손王念孫:‘당후當厚’ 두 자는 말이 되지 않으니, 양씨楊氏의 설은 틀렸다. ‘당후當厚’는 아마도 ‘부후富厚’의 잘못일 것이다.注+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에 “勢位富厚(권세와 지위, 부유하고 넉넉함)”라 하였다. 그 아래 ‘우유지족優猶知足’은 곧 ‘부후富厚’를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當)[富] : 저본에는 ‘當’으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富’로 바로잡았다.
역주2 : ‘游’와 통한다.
역주3 (不) : 저본에는 ‘不’이 있으나, 楊倞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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