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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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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96 仁之所在無貧窮하고 仁之所亡無富貴하며
唯仁所在라야 富貴 禮記曰 不祈多積하고 多文以爲富也라하니라
○盧文弨曰 案此言仁之所在라면 雖貧窮甘之하고 仁之所亡라면 雖富貴去之 注非
王念孫曰 此說也 見丙申校本이라


어진 덕이 있는 곳에서는 빈궁貧窮에 빠지는 일이 없고 어진 덕이 없는 곳에서는 부귀富貴를 누리는 일이 없으며,
양경주楊倞注:오직 어진 덕이 있는 곳이라야 부귀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예기禮記≫ 〈유행儒行〉에 “재물을 많이 축적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지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을 부유한 것으로 여긴다.”라 하였다.
노문초盧文弨:살펴보건대, 이 말은 어진 덕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비록 빈궁이라도 달게 여기고, 어진 덕이 없는 곳에서는 비록 부귀라도 멀리한다는 것을 말한다.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
왕염손王念孫:이 〈노씨盧氏의 주는〉 왕중汪中의 설이니, 〈왕중汪中의〉 병신년丙申年 교본校本에 보인다.


역주
역주1 (謂)[爲] : 저본에는 ‘謂’로 되어 있으나, 世德堂本에 의거하여 ‘爲’로 바로잡았다.
역주2 汪中 : 처음 이름은 秉中, 자는 容甫, 호는 頌父로 淸代의 철학자이자 문학가이다. 乾隆 때 文宗閣과 文淵閣에서 ≪四庫全書≫를 교정하였으며, ≪荀卿子通傳≫을 저술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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