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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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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89 度己以繩이라 故足以爲天下法則矣 接人用抴 故能寬容하여以成天下之大事矣
成事在衆이라
○ 王念孫曰 因求二字 義不可通이라
求當爲衆이니 字之誤也
唯寬容이라 故能因衆以成事
上文 與時遷徙 與世偃仰 正所謂因衆也
楊注云 成事在衆이라하여 言衆而不言求하니 則求爲衆之誤甚明이라


자신을 바로잡는 것은 목수가 먹줄을 놓는 것처럼 하기 때문에 충분히 천하의 본보기가 될 수 있고, 남을 대할 때는 사공이 배를 젓는 것처럼 하기 때문에 능히 너그럽게 포용하여 대중에 의해 천하를 다스리는 대업을 이루어낸다.
양경주楊倞注 : 대업을 이루는 것은 대중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 : ‘인구因求’ 두 자는 뜻이 통할 수 없다.
’는 마땅히 ‘’이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오직 너그럽게 포용하기 때문에 능히 대중에 의해 대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윗글의 “시대에 따라 변천하고 세속에 따라 부침한다.[與時遷徙 與世偃仰]”가 곧 이른바 ‘인중因衆’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성사재중成事在衆(대업을 이루는 것은 대중의 손에 달려 있다.)”이라고 하여 ‘’을 말하고 ‘’를 말하지 않았으니, ‘’가 ‘’의 잘못이라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


역주
역주1 (求)[衆] : 저본에는 ‘求’로 되어 있으나, 集解의 王念孫의 의견을 따라 ‘衆’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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