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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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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57 禹見 立而하고 過十室之邑必下
兩人共耕曰耦 論語曰 長沮桀溺耦而耕이라하니라 이라 故下之也


는 두 사람이 나란히 밭을 가는 것을 보면 멈춰 서서 수레 앞의 가로목에 의지하여 〈경의를 표하고,〉 열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을 지날 때도 반드시 〈수레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였다.〉
양경주楊倞注:두 사람이 나란히 밭을 가는 것을 ‘’라 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에 “장저長沮걸닉桀溺이 나란히 밭을 갈았다.”라고 하였다. 열 집 정도의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충성스럽고 신의가 있는 사람이 있으므로 〈수레에서〉 내리는 것이다.


역주
역주1 (耕者耦)[耦耕者] : 저본에는 ‘耕者耦’로 되어 있으나, 王天海의 설에 의거하여 ‘耦耕者’로 바로잡았다.
역주2 : ‘軾’과 통한다. 軾은 수레 앞에 가로댄 가로목이다. 옛날 수레는 반드시 서서 타게 되어 있는데, 수레가 움직일 때 이것을 붙잡아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여기서는 그것에 의지하여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는 동사로 쓰였다.
역주3 十室之邑 必有忠信 : ≪論語≫ 〈公冶長〉에 보인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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