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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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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165 知之曰知之하고 不知曰不知하여 內不自以誣하고 外不自以欺하며
不自欺人이라
○盧文弨曰 宋本作內不自以誣外하고 外不自以欺內하니 但與注不合이라
王念孫曰 唐風羔裘傳曰 自 用也注+大雅緜傳江漢箋及大傳注幷同이라라하니 言內不用之以誣己하고 外不用之以欺人이라 楊釋下句云不自欺人이라하니 失之


알면 안다고 말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여 안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고 밖으로 남을 속이지 않으며,
양경주楊倞注:스스로 남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문초盧文弨송본宋本에는 “내부자이무외 외부자이기내內不自以誣外 外不自以欺內(안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밖을 속이지 않고 밖으로도 그렇게 하여 안을 속이지 않는다.)”로 되어 있다. 다만 양씨楊氏의 주와는 맞지 않는다.
왕염손王念孫:≪시경詩經≫ 〈당풍 고구唐風 羔裘〉의 〈모전毛傳〉에 “는 ‘(쓰다)’자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注+시경詩經≫ 〈대아 면大雅 緜〉의 〈모전毛傳〉과 〈강한江漢〉의 〈정전鄭箋〉 및 ≪예기禮記≫ 〈대전大傳〉의 주 등이 모두 같다. 안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를 속이지 않고 밖으로도 그렇게 함으로써 남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양씨楊氏는 아래 구를 풀이하기를 “스스로 남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잘못된 것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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