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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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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73 則是臣詐也 主闇於上하고 臣詐於下 滅亡無日하리니 俱害之道也
夫文王非無貴戚也 非無子弟也 非無便嬖也倜然乃擧太公於州人而用之하니
○郝懿行曰 按倜 超遠也 韓詩外傳四 倜作超하고 州作舟 此作州者 或形譌어나 或假借字耳
兪樾曰 按州人 當從韓詩外傳作舟人이라 太公身爲漁父而釣於渭濱이라 故言舟人也 舟州古字通이라


이는 신하가 속인 것이다. 군주가 위에서 우매하고 신하가 아래에서 속인다면 멸망하는 일이 며칠을 못 넘길 것이니, 이는 〈군주에게나 그가 총애하는 신하에게나〉 다 해를 끼치는 방법이다.
문왕文王은 존귀한 친척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식과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니며, 총애하는 신하가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뛰어나게 뱃사람 속에서 태공太公을 선발하여 임용하였으니,
학의행郝懿行:살펴보건대, ‘’은 초원超遠의 뜻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 권4에 ‘’은 ‘’로 되어 있고 ‘’는 ‘’로 되어 있다. 여기에 ‘’로 되어 있는 것은 혹시 자형으로 인해 잘못되었거나 혹은 가차자假借字일 것이다.
유월兪樾:살펴보건대, ‘주인州人’은 마땅히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따라 ‘주인舟人’으로 되어야 한다. 태공太公은 어부의 신분으로 위수渭水 가에서 고기를 낚았기 때문에 ‘주인舟人’이라 말한 것이다. ‘’와 ‘’는 옛 글자에 통용하였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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