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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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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7 하고 이로다
昭昭乎其知之明也하고 乎其遇時之不祥也로다
乎其欲禮義之大行也어늘 闇乎天下之晦盲也로다
郁郁 有文章貌 違也 此蓋誤耳 當爲拂乎其遇時之不祥也 郁郁乎其欲禮義之大行이라
晦盲 言人莫之識也


〈충신〉 비간比干 〈심장이〉 도려내지고 〈성인〉 공자孔子 에서 구금되었네
빛났다네 그 지혜 밝기도 하고 어긋났네 만난 때 좋지 않았네
성대하다 예의禮義를 크게 행하려 했건만 어두워라 천하에 아는 사람 없었다네
양경주楊倞注욱욱郁郁문장文章이 있는 모양이다. 은 어긋난다는 뜻이다. 이 문구는 대체로 잘못된 것이니, 〈‘욱욱호기우시지불상야郁郁乎其遇時之不祥也 불호기욕예의지대행拂乎其欲禮義之大行’은〉 마땅히 ‘불호기우시지불상야拂乎其遇時之不祥也 욱욱호기욕예의지대행郁郁乎其欲禮義之大行’으로 되어야 한다.
회맹晦盲은 사람들 중에 그것을 아는 이가 없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比干見刳 : 比干은 商나라 왕자로, 충신이다. 紂王이 그가 바른말로 간하는 것을 싫어하여 배를 가르고 심장을 도려냈다고 한다.
역주2 孔子拘匡 : 匡은 春秋 때 衛나라 지명이다. 魯나라 陽虎가 匡 땅에서 포악한 짓을 자행한 적이 있었는데 陽虎와 모습이 비슷한 孔子가 그 지방을 지나갈 때 주민들이 孔子를 陽虎로 알고 포위하여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일이 있었다.(≪論語≫ 〈子罕〉)
역주3 (郁郁)[拂] : 저본에는 ‘郁郁’으로 되어 있으나, 楊倞의 주에 의거하여 ‘拂’로 바로잡았다.
역주4 (拂)[郁郁] : 저본에는 ‘拂’로 되어 있으나, 楊倞의 주에 의거하여 ‘郁郁’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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