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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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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174 故凡言議期命 是非以聖王爲師
物之所會也 皆以聖王爲法也
○王引之曰 是非 當作莫非 正文云 莫非以聖王爲師 故楊注云 皆以聖王爲師라하니 皆字 正釋莫非二字注+凡本書中言莫非莫不者 注悉以皆字釋之
今本莫非作是非하니 則義不可通이라 蓋涉上文兩是非字而誤


이 때문에 말을 꺼내고 논리를 세우거나 사물의 명칭을 약정約定하는 일은 그 시비의 표준이 성왕聖王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는 사물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이고 명물名物이니, 모두 성왕聖王을 법으로 삼는다.
왕인지王引之시비是非는 마땅히 ‘막비莫非’로 되어야 한다. 본문에 “막비이성왕위사莫非以聖王爲師(성왕聖王을 스승으로 삼지 않는 것이 없다.)”라 하였기 때문에 양씨楊氏의 주에 “모두 성왕聖王을 스승으로 삼는다.”라고 하였으니, ‘’자는 곧 ‘막비莫非’ 두 자를 풀이한 것이다.注+일반적으로 이 ≪순자荀子≫ 속에 ‘막비莫非’, ‘莫不’이라고 말한 부분은 〈양씨楊氏의〉 주에 모두 ‘’자로 풀이하였다.
지금 판본에 ‘막비莫非’가 ‘시비是非’로 되어 있으니,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이는 대체로 윗글 두 군데의 ‘시비是非’라는 글자와 연관되어 잘못되었을 것이다.


역주
역주1 名物 : 사물의 명칭과 특징 등을 말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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