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72 子宋子曰 見侮不辱이라하여 應之曰 凡議必將立隆正이니 然後可也라
注
○先謙案 隆正은 猶中正이라 下文大隆은 卽大中也니 說見致士篇이라
자송자子宋子가 말하기를 “모욕을 당하더라도 치욕으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기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대체로 논변이란 반드시 중정中正한 표준을 세워야 하니, 그런 다음에 논리를 진행할 수 있다.
注
양경주楊倞注:〈논리는〉 높고 정직해야 하니, 그런 다음에 진행할 수 있다.
○선겸안先謙案:융정隆正은 중정中正과 같다. 아랫글 ‘대륭大隆’은 곧 ‘대중大中’이니, 이에 관한 설명은 〈치사편致士篇〉(14-25)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