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7 慮與臣下爭小察而綦偏能하니 自古及今히 未有如此而不亂者也라
是所謂視乎不可見하고 聽乎不可聞하며 爲乎不可成이니 此之謂也니라
신하들과 미세한 문제를 정밀하게 살피느라 다투고 단편적인 재능을 극력 추구하려고 생각하니,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하고서도 혼란하지 않는 나라는 없었다.
이는 이른바 “볼 수 없는 것을 보려 하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으려 하며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하려 한다.”는 것이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注
○노문초盧文弨:‘부지도차不知道此’ 아래 32자는 원각본元刻本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