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3 接則事優成하고 先患慮患을 謂之豫하니 豫則禍不生하니이다
事至而後慮者를 謂之後하니 後則事不舉하고 患至而後慮者를 謂之困하니 困則禍不可禦하리이다하고 授天子二策이라
민첩하면 일이 많이 이뤄지고, 환난患難이 생기기 전에 그 환난患難에 대해 고려하는 것을 미리 준비한다고 이르니 미리 준비하면 재앙이 생기지 않습니다.
일이 닥친 뒤에 고려하는 것을 때가 늦었다고 이르니 때가 늦으면 일이 거행되지 않고, 환난患難이 닥친 뒤에 고려하는 것을 곤경에 빠졌다고 이르니 곤경에 빠지면 재앙을 막을 수 없습니다.”라 하고, 〈그 내용을 적은〉 두 번째 간책簡策을 천자에게 바친다.
注
양경주楊倞注:어禦는 금지한다는 뜻이다. 이책二策은 두 번째 간책簡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