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 所以別
積厚者流澤廣
하고 積薄者流澤狹也
니라
注
積은 與績同하니 功業也라 穀梁傳僖公十五年의 震夷伯之廟에 夷伯은 魯大夫라
因此以見天子至於士皆有廟也라 天子七廟요 諸侯五요 大夫三이요 士二라
故德厚者流光하고 德薄者流卑라 是以貴始는 德之本也라하니라
王念孫曰 不重者是也라 上文所以別尊者事尊하고 卑者事卑 與此文同一例니 則積厚二字不當重이라
이것은 공적이 큰 사람은 미치는 은택이 넓고 공적이 작은 사람은 미치는 은택이 좁다는 것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다.
注
楊倞注:積은 ‘績’과 같으니, 공적이란 뜻이다. ≪春秋穀梁傳≫ 僖公 15년 ‘震夷伯之廟(夷伯의 사당에 벼락이 쳤다.)’의 내용에 “夷伯은 魯나라 大夫이다.
이 조항의 기록으로 인해 천자부터 士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상의 사당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자는 7廟가 있고 제후는 5廟가 있고 大夫는 3廟가 있고 士는 2廟가 있다.
그러므로 덕이 높은 사람은 미쳐가는 은택이 멀고 덕이 낮은 사람은 미쳐가는 은택이 가깝다. 이러므로 시조를 존중하는 것은 덕의 근본이다.”라고 하였다.
○盧文弨:≪大戴禮記≫ 및 ≪史記≫에는 ‘積厚’ 두 자가 겹치지 않았다.
王念孫:겹치지 않은 것이 옳다. 윗글의 ‘所以別尊者事尊 卑者事卑’가 이 문구와 동일한 형식이니, ‘積厚’ 두 자는 마땅히 겹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