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2)

순자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116 始則終하고 終則始하여 若環之無端也 舍是而天下以衰矣리라
謂類與一也 謂雜與萬也 言以此道爲治하되 終始不窮하여 無休息이면 則天下得其次序하고 舍此則亂也 初危反이라
○王念孫曰 始終二字 泛指治道而言이라 下文曰 君臣父子兄弟夫婦 始則終하고 終則始 義亦同也
非謂類與一이요 亦非謂雜與萬이라


처음에서 끝까지 가고 다시 끝에서 처음으로 가 마치 둥근 고리가 끝이 없는 것처럼 한다. 만약 이와 같은 원칙을 놓아버린다면 천하는 그로 인해 쇠퇴할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는 ‘’와 ‘’을 말하고, 은 ‘’과 ‘’을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국가를 다스리되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고 중단하는 일이 없으면 천하의 일이 그 질서를 얻게 되고 이 원칙을 놓아버리면 혼란해진다는 것을 말한다. 는 음이 반절反切이다.
왕염손王念孫:‘시종始終’ 두 자는 다스리는 도를 총괄적으로 가리켜 말한 것이다. 아래 글에 “군신부자형제부부 시즉종 종즉시君臣父子兄弟夫婦 始則終 終則始(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형과 아우, 남편과 아내 〈상호간의 윤리관계가〉 처음에서 끝까지 가고 다시 끝에서 처음으로 간다.)”라고 하였는데, 그 뜻이 또한 이곳과 같다.
는 ‘’와 ‘’을 말한 것이 아니고, 도 ‘’과 ‘’을 말한 것이 아니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