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形體는 形狀也라 色은 五色也라 理는 文理也라 言萬物形體色理는 以目別異之而制名이라
○王引之曰 色理는 膚理也라 榮辱性惡二篇竝云 骨體膚理라하니라
彼言骨體膚理하고 此言形體色理라하니 形體는 猶骨體也요 色理는 猶膚理也라 楊云 色은 五色也라하니 失之라
형상과 색채와 무늬는 눈의 감각으로 인해 서로 다른 것이 〈구별되고,〉
注
楊倞注:形體는 형상이다. 色은 오색이다. 理는 무늬이다. 만물의 형상과 색채와 무늬는 눈으로 다른 것을 구별하여 그 명칭을 제정한다는 말이다.
○王引之:色理는 피부의 결이다. 〈榮辱〉과 〈性惡〉 두 편에 모두 ‘骨體膚理’라 하였다.
저기서는 ‘骨體膚理’라 하고 여기에는 ‘形體色理’라 하였는데, 形體는 骨體와 같고 色理는 膚理와 같다. 楊氏가 “色은 오색이다.”라 하였으니,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