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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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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41 見楚相曰 吾聞之也하니 處官久者士妒之하고 禄厚者民怨之하고 位尊者君恨之
今相國有此三者而不得罪於楚之士民 何也오하니 孫叔敖曰 吾三相楚而心瘉卑하고 每益禄而施瘉博하고 位滋尊而禮瘉恭이라
○ 盧文弨曰 瘉 與愈同이라 元刻 即作愈


나라 재상 손숙오孫叔敖를 보고 말하기를 ‘나는 들으니, 관직에 오래 앉아 있는 자는 선비들이 질투하고, 녹봉이 후한 자는 백성들이 원망하고, 지위가 높은 자는 군주가 싫어한다 합니다.
지금 상국相國께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췄는데도 나라의 선비와 백성에게 죄를 얻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라고 하니, 손숙오가 ‘나는 나라 재상을 세 번 맡으면서도 마음은 더욱 낮추었고, 녹봉이 늘어날 때마다 베푸는 범위를 더욱 넓혔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예를 더욱 공손하게 하였다.
노문초盧文弨는 ‘’와 같다. 원각본元刻本에는 곧 ‘’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孫叔敖 : 春秋 때 楚 莊王의 재상을 지낸 蔿敖를 가리킨다. 孫叔은 자이고, 敖는 이름이다. 장왕이 五霸의 한 사람이 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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