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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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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4-14 君子也者 道法之摠要也 不可少頃曠也則治하고 失之則亂하며 得之則安하고 失之則危하며 得之則存하고 失之則亡이라
故有良法而亂者 有之矣어니와 有君子而亂者 自古及今 未嘗聞也 傳曰 治生乎君子하고 亂生乎小人이라하니 此之謂也
○盧文弨曰 前王制篇亦有하니 或是脫簡於彼


군자는 도의와 법도의 핵심이니, 잠시라도 군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를 얻으면 국가가 다스려지고 그를 잃으면 국가가 혼란해지며, 그를 얻으면 국가가 안정되고 그를 잃으면 국가가 위험해지며, 그를 얻으면 국가가 보존되고 그를 잃으면 국가가 멸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법이 있더라도 국가가 혼란한 경우는 있으나, 군자가 있어서 국가가 혼란한 경우는 예로부터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옛 글에 “치세治世는 군자로부터 생기고 난세亂世는 소인으로부터 생긴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앞서 〈왕제편王制篇〉에도 이 몇 구절이 있으니, 혹시 그쪽에서 죽간竹簡이 떨어져 들어오지 않았는가 싶다.


역주
역주1 : 군자를 가리킨다. 아래의 경우도 같다.
역주2 此數語 : 〈王制篇〉에 ‘故有良法而亂者’부터 ‘此之謂也’까지 그대로 반복해서 나온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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