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7)

순자집해(7)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24 哀公曰
하다 敢問何如라야 斯可謂賢人矣잇고하니
孔子對曰
所謂賢人者 行中規繩而不傷於本하고 言足法於天下而不傷於身하며
亦身也 言雖廣大而不傷其身也 所謂言滿天下無口過하고
○ 郝懿行曰 楊注非是 猶質也 謂性之本質이니 如木之有根榦이라 此言行中規矩準繩然하여 皆闇與理會하여 不假斲削而喪失其本真이니 所謂漸近自然也


애공哀公이 말하였다.
“좋습니다. 감히 묻건대 어떻게 해야 현인賢人이라 말할 수 있습니까?”
공자孔子가 대답하였다.
“이른바 현인이란 행위가 법도와 준칙에 들어맞더라도 자신에 대해 손상하는 일이 없고, 언어가 충분히 천하 사람이 본받을 만하더라도 자신에 대해 손상하는 일이 없으며,
양경주楊倞注은 이 또한 ‘’의 뜻이다. 범위가 비록 광대하더라도 그 자신을 손상하지 않는다는 말이니, 이른바 “언어가 천하에 충만하더라도 실수하는 말이 없고, 행위가 천하에 충만하더라도 원망과 증오를 초래하는 일이 없다.”라는 경우이다.
학의행郝懿行양씨楊氏의 주는 옳지 않다. 은 ‘’과 같다. 본성의 본질을 이르니, 나무에 뿌리와 줄기가 있는 것과 같다. 이 문구는 행위가 법도와 준칙에 들어맞아 모든 것이 은연중에 도리와 부합함으로서 쪼개거나 깎아 그 본질을 상실하지 않는다는 말이니, 이른바 자연에 점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言滿天下無口過 行滿天下無怨惡(오) : ≪孝經≫ 經1章에 보인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