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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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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20 從命而利君謂之順하고 從命而不利君謂之諂하며 逆命而利君謂之忠하고 逆命而不利君謂之篡이라
不卹君之榮辱하고 不卹國之臧否하며 偸合苟容하여 以持祿養交而已耳 謂之國賊이라
養交 謂養其與君交接之人하여 不忤犯使怒也 或曰 養其外交 若蘇秦張儀孟嘗君 所至爲相也
○王念孫曰 後說是 持祿養交 見後議兵篇持養下


군주의 명령에 복종하고 또 군주에게 이로움이 있는 것을 ‘순종’이라 하고, 군주의 명령에 복종하지만 군주에게 이롭지 않은 것을 ‘아첨’이라 하고, 군주의 명령을 거역하지만 군주에게 이로움이 있는 것을 ‘충성’이라 하고, 군주의 명령을 거역하고 또 군주에게 이롭지 않은 것을 ‘찬탈’이라 한다.
또 군주의 영욕榮辱을 돌보지 않고 국가의 득실得失을 돌보지 않으며, 군주와 구차하게 영합하여 목숨을 보전하면서 녹봉과 벼슬자리를 유지하고 세력가와 친교를 맺기만 하는 것을 ‘국가의 간적奸賊’이라 이른다.
양경주楊倞注양교養交는 군주와 사귀는 사람을 보살핌으로써 그의 뜻을 어겨 노하지 않게 하는 것을 이른다. 혹자는 “그 외교수완을 기른다는 뜻이니, 소진蘇秦, 장의張儀, 맹상군孟嘗君 등이 〈그로 인해〉 가는 곳마다 그 나라의 재상이 된 경우와 같다.”고 하였다.
왕염손王念孫:〈양씨 주楊氏 注의〉 뒤의 설이 옳다. 지록양교持祿養交는 뒤 〈의병편議兵篇〉 ‘지양持養’ 아래에 보인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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