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 賢士願相國之朝하고 能士願相國之官하며 好利之民莫不願以齊爲歸면 是一天下也니이다
어진 인물이 상국相國이 계신 조정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재능 있는 인물이 상국相國께서 관리하는 관직에 임용되기를 원하며 이익을 좋아하는 백성들이 모두 제齊나라를 자기가 귀의할 곳으로 삼기를 원한다면 이것이 곧 천하를 통일한 것입니다.
상국相國께서 만약 이런 방법을 버려 행하지 않고 그저 저 세속 사람들이 채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注
양경주楊倞注:상대방을 이기는 방법은 행하지 않고 상대방을 이기는 권세만 부린다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세속이소이위世俗之所以爲의〉 ‘이以’자는 아마도 잘못 덧붙여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