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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以敗
는 不聽規諫忠是害
로다 嗟我何人
고 獨不遇時
하고 當亂世
아
注
言自古忠良多有遇害하니 何獨我哉라 自慰勉之辭也라
주周나라 유왕幽王이며 여왕厲王 〈저들이〉 패망한 그 까닭은 〈다름 아니라〉 충고하는 바른말 듣지를 않고 충신을 가차 없이 박해함일세 아아, 나는야 과연 누구이기에 유달리 좋은 기회 얻지 못하고 혼란한 세상 만나 〈살아가는고〉
注
양경주楊倞注:예로부터 충신과 선량한 사람이 박해를 당하는 일이 많이 있었으니, 어찌 유독 나만 그렇겠느냐는 말이다.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