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 故主道莫惡乎難知
하고 莫危乎使下畏己
라 傳曰 惡之者衆則危
라하고 書曰
이라하며
그러므로 군주의 통치방법은 자기의 생각을 알기 어렵게 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없고, 백성에게 자기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옛글에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많으면 위험하다.”라 하고 ≪서경書經≫에 “능히 밝은 덕을 밝히셨다.”라 하였으며,
注
양경주楊倞注:≪서경書經≫ 〈다방多方〉에 “성탕成湯으로부터 제을帝乙에 이르기까지 덕을 밝혀 형벌을 삼가지 않는 일이 없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