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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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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人主用之하면 則勢在本朝而宜하고
言儒者得權勢在本朝 則事皆合宜也
○王念孫曰 勢者 位也 言位在本朝也 禮運在勢者去 鄭注曰 勢 勢位也라하니라
下文曰 勢在人上이라하고 仲尼篇曰 勢不在人上而羞爲人下라하며 正論篇曰 勢位至尊이라하니 是勢與位同義 楊以勢爲權勢하니 失之


군주가 그들을 임용하면 관리로 조정에 있으면서 정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양경주楊倞注유자儒者가 권세를 얻어 조정에 있으면 정사가 모두 적합하게 처리됨을 말한 것이다.
왕염손王念孫는 ‘(벼슬)’의 뜻이다. 관리로서 조정에 있는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예운禮運〉의 “재세자거在勢者去(관리로 있는 자가 떠난다.)”에서 정현鄭玄의 주에 “는 지위[]이다.”라고 하였다.
아래 글(8-23)에 “세재인상勢在人上(지위가 남의 위에 있다.)”이라 하고, 〈중니편仲尼篇〉에 “세부재인상이수위인하勢不在人上而羞爲人下(지위가 남의 위에 있지 않으면서 남의 밑에 있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라 하였으며, 〈정론편正論篇〉에 “세위지존勢位至尊(지위가 매우 높다.)”이라고 하였으니, 이로 볼 때 ‘’와 ‘’는 같은 뜻이다. 양씨楊氏를 권세라고 하였으니, 잘못되었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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