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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與
잇가 讒夫興與
잇가 何以不雨至斯極也
잇가하니라
注
貨賄必以物苞裹라 故總謂之苞苴라 興은 起也라 鄭注禮記云 苞苴는 裹魚肉者니 或以葦하고 或以茅也라하니라
뇌물이 성행해서입니까? 남을 모함하는 자들이 일어나서입니까? 무엇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이런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단 말입니까.”라고 하였다.
注
양경주楊倞注:예물은 반드시 무엇으로 덮어 싸기 때문에 그것을 통틀어 포저苞苴라 이른다. 흥興은 일어난다는 뜻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 상上〉의 정현鄭玄 주에 “포저苞苴는 어육魚肉을 덮어 싼 것이니, 혹은 갈대로 하기도 하고 혹은 띠풀로 하기도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