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楊倞注:≪詩經≫은 〈周南 卷耳〉편이다. 毛公이 “采采는 나물을 일삼아 캔다는 뜻이다. 卷耳는 도꼬마리이다.
頃筐은 삼태기와 비슷한 물건이니, 속을 채워 넣기 쉬운 그릇이다. 〈文王의 비 太姒가 그의〉 君子가 〈현인에게 관직을 주어〉 周나라 조정의 관원으로 앉힐 것을 생각한다는 것이다.”라 하였다.
○盧文弨:〈楊倞〉 주의 ‘卷耳苓耳也’는 宋本과 元刻本은 모두 같다. 세간의 판본에는 ≪廣雅≫에 따라 〈苓耳가〉 ‘枲耳’로 고쳐져 있으니, ≪毛傳≫의 그것이 본디 ≪爾雅≫를 인용하여 풀이했다는 것을 몰라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