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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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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94 如是 則上下俱富하여 交無所藏之 是知國計之極也
交無所藏 言上下不相隱이라
○郝懿行曰 此富字用本義 當作臧이니 古藏字也
先謙案 上文兩言無所臧之하고 楊注以言多之極也라하니 得荀子文意
此文兼言上不憂不足이라 故云交無所臧之라하니 意與上同이라 注云 上下不相隱 非也


이렇게 되면 군주와 백성들 모두가 부유해져 양쪽이 재물을 이루 다 저장할 곳이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니, 이는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아는 수준이 정점에 도달한 것이다.
양경주楊倞注교무소장交無所藏은 위아래가 서로 숨기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학의행郝懿行:이 ‘’자는 이 글자의 기본 뜻으로 쓴 것이다. 은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하니, 이는 ‘’의 옛 글자이다.
선겸안先謙案:윗글에서 ‘무소장지無所臧之’를 두 번 말했는데, 양씨楊氏가 ‘많은 정도가 정점에 이른 것을 말한 것이다.’(10-33)라고 풀이하였으니, ≪순자荀子≫ 문구의 뜻을 알았다.
여기 글에 “군주가 재물이 부족할까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곁들여 말했기 때문에 “양쪽이 재물을 이루 다 저장할 곳이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니, 그 뜻이 위의 경우와 같다. 여기의 양씨楊氏 주에서 “위아래가 서로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한 것은 틀렸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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