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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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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55不敎而誅 則刑繁而邪不勝하고 敎而不誅 則姦民不懲하며 誅而不賞이면 則勤之民不勸하고
○王念孫曰 作厲者是也 勉也 群書治要作勤勵하니 卽厲之俗書 則本作厲明矣
厲與屬 字相似而誤注+韓子有度篇 厲官威民 詭使篇 上之所以立廉恥者 所以厲下也 今本厲字幷誤作屬이라 楊曲爲之說하니


대체로 가르치지 않고 징벌을 가한다면 형벌이 많더라도 사악한 자를 이루 다 감당해낼 수 없고 가르치기만 하고 징벌을 가하지 않는다면 사악한 백성들이 처벌되지 않으며, 징벌만 가하고 포상을 행하지 않으면 근로하고 힘쓰는 사람을 격려할 수 없고
양경주楊倞注이라 한 것은 사업에 붙이는 것을 이른다. 은 음이 반절反切이다. 이 간혹 ‘’로 되어 있기도 한다.
왕염손王念孫:‘’로 된 것이 옳다. 는 힘쓴다는 뜻이다. ≪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근려勤勵’로 되어 있는데 ‘’는 곧 ‘’의 속자이니, 본디 ‘’로 되어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와 ‘’은 글자가 서로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다.注+한비자韓非子≫ 〈유도편有度篇〉의 “여관위민厲官威民(관리들을 격려하고 백성들을 두렵게 한다.)”과, 〈궤사편詭使篇〉의 “상지소이립염치자 소이려하야上之所以立廉恥者 所以厲下也(군주가 염치의 기준을 세우는 이유는 그것으로 신하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이다.)”가 지금의 판본에는 그 ‘’자가 모두 ‘’으로 잘못되어 있다. 그런데 양씨楊氏는 왜곡되게 그와 같이 말했으니, 틀렸다.


역주
역주1 : 夫와 같다.
역주2 ()[] : 저본에는 ‘屬’으로 되어 있으나, 集解의 王念孫 주에 의거하여 ‘厲’로 바로잡았다.
역주3 屬也者……或爲厲 : 世德堂刊本과 四庫本에는 ‘屬 謂著於事業 之欲反 或讀爲厲’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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