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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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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23 隆率以敬하여 之嗣하라 則有常하라하면
儀禮作勖率이라 鄭云 勖 勉也 汝也
勉率婦道以敬하여 其爲先妣之嗣也하고 汝之行則當有常이라하여 深戒之
詩云 이라하니라


공경하는 덕으로 힘써 인도해 그가 선비先妣의 덕을 잇도록 하라. 너는 〈행동에〉 법도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면
양경주楊倞注:≪의례儀禮≫ 〈사혼례士昏禮〉에는 〈율수隆率이〉 ‘욱솔勖率’로 되어 있다. 정현鄭玄은 “은 힘쓴다는 뜻이고, 은 너라는 뜻이다.
힘써 부인의 도리를 공경하는 덕으로 이끌어 선비先妣의 후계자가 되게 하고 너의 행동은 마땅히 법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여〉 깊이 경계한 것이다.
시경詩經≫에 “태사大姒께서 아름다운 덕음德音 이었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先妣 : 본디 죽은 어머니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단순히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 듯하다.
역주2 : 王天海는 如此와 같은 뜻이라고 하면서 鄭玄의 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우선 鄭玄의 주에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3 大姒嗣徽音 : ≪詩經≫ 〈大雅 思齊〉에 보인다. 大姒는 文王의 妃이다. 大姒가 文王의 어머니 太任의 아름다운 덕을 계승하였다는 뜻으로, 숭고한 婦德을 지닌 大姒를 찬양하는 노래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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