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楊倞注:輿는 輁軸을 이르니, 군왕은 그것을 ‘輴’이라 이른다. 藏은 그것을 묻는 것을 이른다. 馬는 輁軸을 끌고 간 말을 이른다. 告는 표시하며 말한다는 뜻이다.
≪儀禮≫ 〈旣夕禮〉에 “旣啓 遷于祖廟 用軸(빈소를 열어 널을 조상의 사당으로 옮기되 輁軸을 사용한다.)”이라 하고,
≪禮記≫ 〈喪大記〉에 “君葬用輴 四綍二碑 大夫葬用輴 二綍二碑 士葬用團車(제후의 장사 때는 〈널을 운반할 때〉 輴을 사용하고 〈묘혈에 널을 내릴 때는〉 네 가닥의 밧줄과 도르래를 안치한 두 개의 기둥을 사용하며, 대부의 장사 때도 〈널을 운반할 때〉 輴을 사용하고 〈묘혈에 널을 내릴 때는〉 두 가닥의 밧줄과 도르래를 안치한 두 개의 기둥을 사용하며, 士의 장사 때는 團車를 사용한다.)”라 하였으니, 이것들은 모두 장사를 지낼 때 땅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