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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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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50 輿藏而馬反이라 告不用也
輿 國君謂之輴이라 謂埋之也 謂駕輁軸之馬 示也 言也
旣啓하여 遷于祖廟하되 用軸이라하고
禮記 君葬用輴하고 四綍二碑하며 葬用輴하고 二綍二碑하며 士葬用라하니 皆至葬時埋之也


輿는 무덤 속에 묻지만 말은 돌아온다. 〈이는 모두 부장하는 물건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명하기 위해서이다.
輁軸輁軸
楊倞注輿輁軸을 이르니, 군왕은 그것을 ‘’이라 이른다. 은 그것을 묻는 것을 이른다. 輁軸을 끌고 간 말을 이른다. 는 표시하며 말한다는 뜻이다.
儀禮≫ 〈旣夕禮〉에 “旣啓 遷于祖廟 用軸(빈소를 열어 널을 조상의 사당으로 옮기되 輁軸을 사용한다.)”이라 하고,
禮記≫ 〈喪大記〉에 “君葬用輴 四綍二碑 大夫葬用輴 二綍二碑 士葬用團車(제후의 장사 때는 〈널을 운반할 때〉 을 사용하고 〈묘혈에 널을 내릴 때는〉 네 가닥의 밧줄과 도르래를 안치한 두 개의 기둥을 사용하며, 대부의 장사 때도 〈널을 운반할 때〉 을 사용하고 〈묘혈에 널을 내릴 때는〉 두 가닥의 밧줄과 도르래를 안치한 두 개의 기둥을 사용하며, 의 장사 때는 團車를 사용한다.)”라 하였으니, 이것들은 모두 장사를 지낼 때 땅에 묻는다.


역주
역주1 輁(공)軸 : 널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장방형의 평상 바닥의 앞뒤에 굴대를 장착한 것이다. 널을 그 위에 올려놓고 앞쪽 좌우에 밧줄을 매달아 한쪽에 세 사람씩 여섯 사람이 끌어당긴다.
역주2 (士喪禮)[旣夕禮] : 저본에는 ‘士喪禮’로 되어 있으나, 인용된 것은 ≪儀禮≫ 〈旣夕禮〉의 내용이므로 ‘旣夕禮’로 바로잡았다.
역주3 (夫人)[大夫] : 저본에는 ‘夫人’으로 되어 있으나, ≪禮記≫ 〈喪大記〉에 의거하여 ‘大夫’로 바로잡았다.
역주4 團車 : 본디 ‘輇車’인데 발음이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사용된 지 오래되어 이미 굳어졌으므로 교감하지 않았다. 團車가 또 國車로 표기되기도 하는데, 이는 모양이 비슷해서이다. 輇車는 살이 있는 바퀴 대신 둥근 굴대를 장착한 운반도구로, 輴의 일종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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