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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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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9-9 問於孔子曰
子從父命 孝乎 臣從君命 아하여
三問하되 孔子不對
不敢違哀公之意 故不對
○ 盧文弨曰 舊本 皆連上이나 今案當分段이라 篇内竝同이라


애공哀公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자식이 아비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효도인가? 또 신하가 군주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충성인가?”
세 번을 물었으나 공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양경주楊倞注:〈 애공哀公의 뜻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감히 애공의 뜻을 어길 수 없었으므로 대답하지 않은 것이다.
노문초盧文弨:옛 판본에는 모두 윗글과 이어져 있으나 지금 살펴보건대, 마땅히 단락을 나누어야 한다. 이 편 속에 〈이와 유사한 경우는〉 모두 동일하다.


역주
역주1 魯哀公 : 定公의 아들로, 이름은 蔣이다. B.C. 494년부터 B.C. 467년까지 27년 동안 재위하였다.
역주2 : 충성심이 꿋꿋하다는 뜻인 ‘忠貞’의 약어이다. 앞 구 ‘孝’와 대칭이므로 ‘충성’으로 풀이하였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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