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之生固小人이요 又以遇亂世하고 得亂俗하니 是以小重小也며 以亂得亂也라
스승이 없고 예법이 없다면 눈에는 오직 이득만 보일 것이다.
사람의 본성이 본디 소인인 데다가 또 혼란한 세상을 만나 혼란한 습속의 영향을 받으니, 이는 소인이 더욱 소인이 되고 혼란한 것이 더욱 혼란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군자가 권세를 얻어 그들을 통솔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마음을〉 열어 〈좋은 도리를〉 집어넣을 방법이 없다.
注
양경주楊倞注 : 소인의 마음을 열어 좋은 도리를 집어넣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