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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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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4 中而正하고 滿而覆하고 虛而欹 孔子喟然而歎曰
惡有滿而不覆者哉리오하니라
子路曰
敢問持滿有道乎잇가하니
孔子曰
聰明聖 守之以愚하고 功被天下 守之以讓하고 勇力撫世 守之以怯하고
掩也 猶言蓋世矣
○ 盧文弨曰 據注하면 則撫乃幠字之誤 家語三恕篇 作振世


중간 정도에서 바로 서고 가득 차자 뒤집히고 속을 비우자 기울어졌다. 공자孔子가 감개하여 탄식하였다.
“아, 어찌 가득 차고서 뒤집히지 않는 것이 있겠는가.”
자로子路가 물었다.
“감히 묻겠습니다. 가득 찬 상태를 유지할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총명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모양으로 그것을 지키고, 공로를 천하에 끼친 사람은 겸양謙讓한 태도로 그것을 지키고, 용기와 힘이 세상을 압도한 사람은 겁이 많은 모양으로 그것을 지키고,
양경주楊倞注는 덮는다는 뜻이니, 〈무세撫世는〉 ‘개세蓋世(세상을 압도하다)’라는 말과 같다.
노문초盧文弨:〈양씨楊氏의〉 주에 의거하면 ‘’는 곧 ‘’자의 잘못이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삼서편三恕篇〉에는 〈무세撫世가〉 ‘진세振世(세상에 떨치다)’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 ‘智’와 같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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