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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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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64 彼國錯者 非封焉之謂也
非受之然後爲安이라 一曰 修封彊立城郭之謂也라하니라
○郭嵩燾曰 周禮溝封畿封 鄭注皆訓爲界 言非徒畫分彊界 君其國而子其民이라야 遂可以立國也


국가를 안치한다는 것은 국가의 영토를 획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경주楊倞注묘토茆土를 받은 뒤에 안전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국경을 분명히 하고 성곽을 세우는 것을 이른다.”라고 하였다.
곽숭도郭嵩燾:≪주례周禮≫의 ‘구봉溝封’과 ‘기봉畿封’을 정현鄭玄의 주에 모두 ‘(경계)’로 풀이하였다. 국가의 영토를 획정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군주가 되고 그 백성을 자식처럼 보살펴야 마침내 나라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茆土 : 茅土와 같다. 제후를 봉하는 것을 가리킨다. 천자가 제후를 봉해줄 때 각 방위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색의 흙으로 단을 쌓은 뒤에 봉해줄 지방에 해당하는 색의 흙을 흰 띠풀로 싸서 줌으로써 그것을 받은 자가 국가를 소유하고 社稷을 세우는 징표로 삼게 하였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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