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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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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 掩地表畝하며
掩地 謂耕田하여 使土相掩이라 明也 謂明其經界하여 使有畔也
○王引之曰 掩地二字 義不可通이라 疑撩之譌 說文 理也注+廣雅同이라라하고
一切經音義十四 力條反이라 通俗文云 理亂 謂之撩理라하니 今多作料量之料字也注+以上 一切經音義라하니라
撩地表畝 謂理其地하고 表其畝也 撩字 俗書作하니 與掩相似而誤 楊云 掩地 謂耕田하여 使土相掩이라하니 迂回而難通矣


땅을 개간하고 경계를 분명히 하며,
양경주楊倞注엄지掩地는 밭을 갈아 흙이 서로 덮이게 하는 것을 이른다. 는 ‘’의 뜻이니, 그 경계를 분명히 하여 두둑이 있게 하는 것을 이른다.
왕인지王引之:‘엄지掩地’ 두 자는 그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은 아마도 ‘(다스리다)’의 오자일 것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는 ‘(다스리다)’의 뜻이다.”라 하고,注+광아廣雅≫도 같다.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 권14에 “는 음이 반절反切이다. ≪통속문通俗文≫에 ‘어지러움을 다스리는 것을 요리撩理라 한다.’라 하였는데, 지금은 ‘요량料量’의 ‘’자로 많이 쓴다.”라고 하였다.注+이상은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의 내용이다.
요지표무撩地表畝는 그 땅을 다스리고 그 이랑을 표시하는 것을 이른다. ‘’자는 통속적인 서체로는 로 쓰니, ‘’과 서로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다. 양씨楊氏는 “엄지掩地는 밭을 갈아 흙이 서로 덮이게 하는 것을 이른다.”라고 하였으니, 말이 왜곡되어 뜻이 통하기 어렵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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